우울증, 악순환의 고리···신체 질환으로 번져 더 큰 우울 부른다

한 남성이 몇 달째 깊은 외로움에 시달렸다. 직장을 잃으면서 소득이 줄었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끊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몸이 무겁고 움직임이 둔해지더니, 결국 만성 통증과 당뇨 진단까지 받게 됐다. 마음의 병이 몸의 병으로 번져간 것이다. 실제로 최근 대규모 국제 연구에서도 이런 악순환이 수치로 확인됐다. 최근 국제 연구진이 발표한 대규모 분석은 이런 악순환이 결코 드문 일이 아님을 … 더 읽기

치매 정복, 어디까지 왔나···‘완치 불가능’에서 ‘관리 가능한 질병’으로

치매는 이제 단순한 노년 질환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보건·복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4년 현재 국내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중앙치매센터 2024 치매현황보고서 기준)는 105만 명으로,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11%에 해당하며, 9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치매 환자 수는 약 5,500만 명에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