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항초등학교 및 소원초등학교 학생 44명과 모내기
- 천리포수목원 55주년 기념 논 디자인 선보여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농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모항초등학교 학생 28명, 소원초등학교 학생 19명 등 교직원과 수목원 관계자,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교육생을 포함해 약 90명이 참여했다. 특히 소원초는 올해 처음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수목원은 개원 55주년을 기념해 논 위에 ‘55th’ 문구와 호랑가시나무 열매 모양 로고를 조합한 논 그림을 디자인했다. 자연과 사람을 잇는 수목원의 역할을 상징하며, 참가자들이 각자의 결실을 이루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 향후에는 오리를 활용한 친환경 재배 방식인 오리농법도 도입할 계획이다.
김건호 천리포수목원장은 “학생들이 손 모내기를 통해 전통 농업의 가치를 직접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2018년부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손 모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윤 기자/ hello@science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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