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원리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CCUS에 대하여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에 의한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것인데요,
우리나라는 205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석연료의 사용과 인간활동에 의한 다양한 탄소배출량을
0에 가깝게 감소하는 대신,
숲 복원, 탄소제거기술 등을 활용하여 탄소흡수량을 증가시키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이죠.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은 국민들의 참여로도 진행되고 있어요.

대표적인 것이 바로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인데요,
전자영수증, 다회용기, 텀블러, 친환경제품 등 다양한 실천을 통해
대국민 의식전환과 친환경적인 행동을 확산하고 있답니다.

참여 대상자에게는 연간 7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빠른 속도로 병들어 가고 있는 지구를 위해서는
보다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요구됩니다.

이에 부합하는 것이 바로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하고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 이른바 CCUS인데요,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이 기술에 대해 국내 연구팀이
전환율 100%에 달하는 고효율 이산화탄소 전환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의 기반이 된 것은 바로 정수기 원리인 역삼투압입니다.

전환율이 40%에 그치는 음이온교환막 대신 양이온교환막을 사용하여
이산화탄소가 전환되는 쪽에 6기압 이상의 높은 압력을 가해주면,
기존의 양이온교환막의 단점으로 부각됐던 산화반응이 억제되는 한편
알칼리 이온농도는 증가하여 이산화탄소의 환원반응이 증가하는 것이죠.

해당 연구는 양이온교환막의 장점인 높은 이산화탄소 전환율을 유지하면서
탄소 포집 성능을 최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과로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ACS 에너지 레터스’에 게재되었답니다.

언제나 그렇듯 과학의 위대한 성과는
이미 생활 속에 존재해왔던 것으로부터 확장이 됩니다.

이번의 연구성과가 지구를 살리기 위한 탄소중립방안에
커다란 분수령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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