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국립과천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과 공동 기획한 순회 전시 ‘심해부터 우주까지’를 내달 3일부터 7월 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구의 대표적인 극한 환경인 심해와 우주를 비교 탐구하며 인류가 이를 극복해 온 기술적 여정과 탐사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명한다.
전시의 핵심은 관람객이 극한 환경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다. 관람객은 금성, 화성, 타이탄 등 외계 천체 탐사선이 수집한 실제 녹음 소리와 심해의 음향을 직접 비교 체험하며 환경에 따른 소리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시대별 잠수복과 우주복, 잠수정과 우주선의 발전사를 통해 인류의 도전 역사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심해 잠수정 ‘딥씨 챌린저’ 조종실을 재현한 ‘파일럿스피어’가 상설 전시물로는 처음으로 외부 순회 기획전에 활용되어 전시의 깊이를 더했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장은 이번 전시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극한 환경에 맞서는 과학적 사고와 창의적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치훈 기자/ hello@sciencewave.kr
자료 제공: 국립울진해양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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