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사용후핵연료 저감 기술 성과 공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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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이언스웨이브

  • 원자력연, 유관기관 전문가 140여 명과 경제성, 안전성 및 친환경성 기술 기반 공유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친환경성과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성과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핵심은 사용후핵연료 발생량을 줄여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것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추진 중인 ‘SMR 사용후핵연료 발생량 저감 핵연료 기반기술 개발사업’ 성과공유회를 24일 대전 호텔 IC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연구원과 서울대학교, ㈜미래와도전이 공동 주관했으며,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혁신형SMR기술개발사업단 등 산·학·연 및 규제기관 전문가 14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사진=한국원자력연]

사용후핵연료 30% 이상 저감 목표

이 사업은 2028년까지 기존 원전 핵연료 대비 사용후핵연료 발생량을 30% 이상 줄이는 것이 목표다. 연구진은 저농축우라늄플러스(LEU+, 농축도 5~10%) 핵연료와 최적화된 노심 설계를 적용해 연소도를 높이고 연소 기간을 늘려 경제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사고저항성핵연료(ATF)를 활용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1단계에서는 SMR 핵연료 소재와 부품 제조 기술, 성능 검증, 노심 해석 기술을 개발해 LEU+ 핵연료 실물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고연소도 SMR 핵연료에 필요한 해석 코드 체계도 확립했다. 연구원은 이 성과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 중인 혁신형 SMR과도 연계돼 실용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R 수용성 핵심 과제” 강조

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SMR 사용후핵연료 발생량 문제는 SMR 실용화와 국민 수용성을 좌우할 핵심 쟁점”이라며 “성과 공유가 사회적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주 한국원자력연구원 경수로핵연료기술연구부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용후핵연료 저감이라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성과를 논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SMR 실용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hello@science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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