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요금 쓴 만큼 낸다… 마이크로소프트, ‘종량제’ 전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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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이언스웨이브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 수익화 모델이 급변하는 가운데, 사용자가 체감할 AI 에이전트 요금 체계가 기존의 월 정액 구독제에서 사용량에 기반한 종량제로 전환된다. 테크엑스플로어 등 IT 전문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가상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 생태계에 도입될 차세대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서비스 과금 구조를 사용자가 소비한 컴퓨팅 자원의 양에 연동하여 부과하는 새로운 AI 에이전트 요금 정책을 전격 공개했다.

Pexels의 Angel Bena

월 정액 구독제 한계와 사용량 연동형 아키텍처 전환 배경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월 고정 구독료를 받는 방식을 유지해왔으나, 사용자별 이용 편차가 극심한 상황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비용 부담을 통제하기 위해 체계 개편을 단행했다. 새로운 방식은 복잡한 이메일 자동 정렬이나 단순 텍스트 요약 같은 저비용 작업과, 대규모 시장 분석 보고서 작성 및 코딩 설계 같은 고부하 작업의 단가를 차등 책정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고정 비용 장벽을 낮춰 라이트 유저의 진입을 유도하는 동시에 인프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불확실한 요금 변동성과 예산 예측 시스템 보완책 마련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같은 행보는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도입 중인 전 세계 이용자들의 소프트웨어 비용 지출 방식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소비자가 AI 서비스의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감하며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매달 사용량에 따라 예측 불가능하게 요동치는 요금 변동성은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이용자들이 예상치 못한 요금 폭탄을 맞지 않도록 실시간 요금 모니터링 기능과 최대 지출 상한선 설정 등의 안전장치 보완책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앤스로픽의 사용량 기반 요금제 발표와 다양한 모델 선택권 제공

이러한 종량제 흐름은 마이크로소프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의 대표적인 AI 기업 중 하나인 앤스로픽은 최근 자사의 최신 첨단 모델들이 프리미엄 구독을 포함한 모든 구독 서비스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처럼 늘어나는 비용 부담을 줄이는 또 다른 방법은 사용자가 성능과 가격에 맞춰 적절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두는 것이다.

에이전트 AI의 경쟁 구도 [사진=AI 생성 이미지]

코파일럿 코워크 라인업 다변화와 저가형 모델 출시 예고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코워크는 일반 출시 시점에 오푸스 4.8 및 소네트 4.6을 포함한 앤스로픽의 모델들에서 실행될 예정이며, 프론티어 등급 고객들은 최첨단 모델인 GPT 5.5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일상적인 업무에 적합하여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가성비 모델인 코워크 1이 곧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용자들은 업무의 경중에 따라 다양한 요금 구간의 모델을 골라 쓰며 지출을 최적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알아두면 좋은 용어]

  • AI 에이전트 요금(AI Agent Pricing Models): 사용자의 단순 명령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복잡한 업무를 자율 수행하는 고성능 AI 에이전트 서비스에 적용되는 과금 체계이다.
  • 종량제 요금제(Pay-as-you-go Pricing): 고정된 월 사용료 대신 소비한 컴퓨팅 자원의 양, API 호출 횟수, 혹은 처리한 데이터의 용량에 비례해 비용을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손동민 에디터 / hello@sciencewave.kr

자료: TechXplore

제공: 사이언스웨이브 (https://science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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