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이 손을 잡고 여름방학 특별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암각화 속 고래, 기후 위기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해 기획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잡이 기록인 울산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현대 기후 위기 속 고래의 생존 전략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고래박물관이 소장한 고래 척추뼈, 귀뼈, 이빨 등 실제 골격 표본 유물이 밀양으로 옮겨져 관람객들을 만난다.
특히 오는 25~26일 양일간 국립밀양기상과학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 교육이 진행된다. 학예연구사의 생생한 강연과 함께 미니 게임, 전시관 미션, ‘출동! 고래구조대’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관람객에게는 두 기관의 무료입장권을 증정해 여름 휴가철 울산 장생포와 밀양을 연계해 관광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특별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성치훈 기자 / hello@sciencewave.kr
자료제공: 장생포고래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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