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지구 근접 통과… 소형 망원경·대형 쌍안경으로 관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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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이언스웨이브

지구를 근접 통과하는 소행성 비행 현상이 이번 주 토요일에 발생할 예정이다. 과학 전문 외신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은 이번 주 토요일 소행성 지구 근접 현상이 일어날 예정이며, 천체 관측자들이 소형 망원경이나 대형 쌍안경을 사용해 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출처: CC0 퍼블릭 도메인

이번에 접근하는 소행성 ‘1997 NC1’은 지름 750미터에서 1,650미터 사이로 추정되는 서브 킬로미터급 천체다. 소행성은 토요일 1114 GMT 기준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6배가 넘는 약 256만 킬로미터 거리까지 접근하며, 초속 약 9킬로미터 속도로 이동할 예정이다. 우주 기관들은 정밀 계산 결과 지구와의 충돌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유럽우주국 행성방어사무소의 후안 루이스 카노는 이 정도 크기의 천체가 지구에 가까이 접근하는 현상은 몇 년에 한 번씩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통과 시기에는 근처의 밝은 달빛이 관측을 방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흰색 망원경을 통해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바라보는 아마추어 천문학자의 극적인 영화 같은 사진, 초승달 옆을 지나가는 빛나는 소행성의 궤적 [사진=AI 생성 이미지]

장비를 갖춘 관측자들의 경우, 소행성이 접근할 때는 북반구 일부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고 지구를 스쳐 지나갈 때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포착할 수 있으며, 멀어질 때는 남반구에서만 보일 예정이다. 다만 실제 관측 여부는 해당 통과 시점에 하늘이 충분히 어두운 지역에 있는지에 따라 좌우된다.

[알아두면 좋은 용어]

  • 소행성 지구 접근(Asteroid Flyby): 태양 주변을 공전하는 바위나 금속 재질의 소천체가 공전 궤도 상에서 지구와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하여 지나쳐 가는 천문 현상이다.
  • 지구 근접 천체(Near-Earth Object): 지구 공전 궤도 근처로 진입하는 소행성이나 혜성들을 통칭하며, 우주 기관들은 지구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는 이들 천체의 궤도를 상시 감시하고 있다.

손동민 에디터 / hello@sciencewave.kr

자료: Phys.org

제공: 사이언스웨이브 (https://science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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