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조상품, 피싱사기, 위해상품 대응 등 ‘안심보장’ 프로그램 작동
- 올 7월 기준 위조상품 사전 대응률 95%, UGC 신고건수 50% ↓
네이버가 커머스와 사용자생성콘텐츠(UGC) 플랫폼에서 위조 상품 유통을 줄이기 위한 기술·정책적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위조 상품 판매 게시물에 대한 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고, 사전 대응률은 95%를 넘겼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안심보장 프로그램’의 성과로, 카페·밴드·블로그 등 주요 UGC 채널에서의 위조 상품 관련 게시물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50% 줄었다고 5일 밝혔다. 검색어 차단, 커뮤니티 개설 제한 등 기술적 조치를 통해 게시물 등록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이다.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조 이력이 있는 판매자를 입점 단계에서 차단하고, 도용이 의심되는 판매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스트라이크 아웃’ 정책과 구매 보호 조치를 병행하면서, 쇼핑 영역에서의 위조 상품 사전 대응률은 2021년 62%에서 올해 95.6%로 상승했다. 월평균 1000건 이상의 판매자 계정이 사전 차단됐다.
네이버는 또, 위조 상품 식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 브랜드사 수를 300여 곳으로 늘리고, 전문 감정기관과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특허청의 ‘위조 상품 유통 방지 협의체’에도 10년 이상 참여해 자율규제에도 힘을 싣고 있다.
위조 상품뿐 아니라 피싱 거래 방지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현금 직거래 유도, 외부 피싱 사이트 유입 등 비정상 패턴을 탐지하는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구매자 피해 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줄었다.
네이버 정책·RM 유봉석 부문장은 “네이버는 기술과 정책적 노하우가 축적된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위조 및 위해상품으로부터 구매자들을 보호하고, 나아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만드는 데에 함께 힘쓰고 있다”며 “쇼핑, UGC 등 네이버 생태계 전반에서 안심보장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강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서비스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hello@science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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