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북극권, 3,000년 만에 최악의 산불 시대 진입

학술지 ‘비오지오사이언스(Biogeoscience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알래스카 북부 사면의 산불은 지난 100년간 과거 3,000년 중 어느 때보다 강력했다. 국제 공동 연구진이 툰드라 지역의 이탄 코어를 분석한 결과, 기원전 1000년부터 약 2,000년간 잠잠했던 산불은 1900년대 초부터 서서히 증가하다 1950년대에 이르러 기록상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다. 온난화가 만든 악순환… 건조한 토양과 관목이 ‘천연 연료’ 역할 연구 주저자인 안젤리카 페르디안 … 더 읽기

[YS과학]전환점에 이른 기후 변화 위기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 재난은 2025년에도 이어졌다. 폭염과 폭우, 가뭄과 한파는 더 이상 이례적 사건이 아니라 반복되는 현상이 됐다. 과학자들이 경고해 온 것은 단순한 기온 상승이 아니라, 누적된 변화가 자연 시스템의 성격 자체를 바꾸는 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흔히 ‘마지막 지푸라기’로 비유되는 이 상황은 과학적으로는 ‘전환점(tipping point)’에 해당한다. 전환점이란 무엇인가 전환점은 점진적으로 이어지던 변화가 임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