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마시면 모기 더 잘 물린다”…혈액형도 상관 있을까?

여름밤 야외에서 맥주를 마시다 보면 유난히 모기가 달라붙는다는 느낌을 받는 이들이 많다. 이건 단지 기분일까? 혹은 과학적 현상일까? 최근 네덜란드 연구진이 실제 축제 현장에서 진행한 대규모 실험에서 모기와 음주의 연관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라드바우트대학교 연구팀은 2023년 ‘로우랜드’ 음악 축제 현장에 컨테이너 실험실을 설치하고, 수천 마리의 암컷 Anopheles stephensi 모기를 이용한 실험을 진행했다. … 더 읽기

모기는 왜 기피제의 냄새를 싫어하나?

귓가에서 앵앵거리는 모기소리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모기에게 물린 자리는 여러 날 동안 몹시 가렵고 덧나서 곪기도 하며, 운이 나쁘면 말라리아(학질), 뇌염, 뎅기열, 라임병(Lyme disease) 등에 감염될 수 있다. 더운 계절에 캠핑, 등산, 낚시, 야외행사를 하면 어디서나 모기가 덤빈다. 그러므로 실외에서 밤 시간을 보낼 때는 모기 기피제(忌避劑 mosquito repellent)가 필수품이다. 모기(해충)를 쫓는 기피제는 모기향 … 더 읽기

동물계의 대표 뱀파이어들

뱀파이어(vampire 흡혈귀) 하면 공상소설 속의 드라큘라와 흡혈박쥐가 먼저 머리에 떠오른다. 동물의 세계에는 다른 동물의 피를 먹고 사는 흡혈동물이 여러 종류 있다. 어떤 종은 척추동물의 붉은 혈액을 먹고, 어떤 것들은 무척추동물의 혈림프(hemolymph 체액)를 섭취하여 생존에 필요한 영양을 얻는다. 대표적인 흡혈동물들을 소개한다.​ 1. 옥스페커(red billed oxpecker) 사하라사막의 초원에는 옥스페커라는 몸길이 9cm, 무게 70g 정도 되는 새가 있다.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