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파먹는 기생충 나사벌레···미국서 올해 첫 환자 발생

미국에서 동물과 사람의 피부 조직을 파먹는 ‘신세계 나사벌레’(New World Screwworm, NWS) 인체 감염이 올해 처음 보고됐다. 중앙아메리카에서 시작된 유행이 멕시코까지 번진 상황에서 미국에서도 환자가 확인되면서, 수십 년간 청정 지위를 유지해온 방역 체계에 경고등이 켜졌다. 나사벌레는 학명 Cochliomyia hominivorax인 파리목 곤충의 유충이다. 성충이 피부에 알을 낳으면 부화한 구더기가 숙주의 조직을 파고들어 먹는다. 감염 초기에는 가려움과 통증,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