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적으로 천재의 두뇌를 만드는 네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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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이언스웨이브

대부분의 사람은 타고난 두뇌 능력이 학습 성과를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대 뇌과학은 이에 반박하며, 누구나 노력과 올바른 학습법을 통해 ‘천재’와 같은 두뇌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유튜브 채널 ‘터닝포인트’에서 소개한 “후천적으로 천재의 두뇌를 만드는 4가지 방법”은 이런 가능성을 과학적 근거와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 방법은 하루의 학습 시간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혼자서 집중해서 학습하는 것이다. 앤드류 후버만(Andrew Huberman)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최고의 학습 성과를 보이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정해진 시간에 매일 혼자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 이들은 하루에 적어도 두 번, 아침과 저녁으로 시간을 나눠 공부했고, 공부할 때는 스마트폰을 꺼두거나 인터넷 연결을 끊는 등 모든 방해 요소를 제거했다. 그리고 미리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이 시간 동안 방해하지 말 것을 알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의 장점은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학습에 몰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집중력과 주의력이 유한하지만 재생산 가능한 자원임을 고려했을 때, 스케줄을 미리 정하고 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아데노신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공부 중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물질을 적절히 관리하면 공부에 최적화된 두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배운 내용을 단순히 반복하는 대신 능동적인 학습을 통해 두뇌에 각인시키는 것이다. 후버만 교수는 “배우고, 해보고, 가르쳐라”는 방법론을 제안한다. 배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직접 해보는 과정을 통해 정보를 내재화하고, 이를 다시 누군가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학습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는 실제로 학습 성과가 뛰어난 학생들이 동료나 친구들에게 배운 내용을 설명하며 가르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음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이는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배운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능동적 학습이야말로 두뇌의 기억 회로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남들에게 가르치는 과정은 스스로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최고의 학습 방법이라는 것이다.

세 번째 방법은 반복 학습보다 효과적인 ‘셀프 테스트(Self-Testing)’를 통해 학습 내용을 점검하는 것이다. 후버만 교수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단순한 반복 학습이 아닌 셀프 테스트가 얼마나 강력한 학습 도구인지를 강조했다. 예를 들어, 연구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한 결과, 같은 내용을 여러 번 읽기만 한 학생들보다 한 번 읽고 나서 스스로 셀프 테스트를 시행한 학생들이 더 높은 기억 유지율을 보였다. 또한, 셀프 테스트를 세 번 시행한 학생 그룹이 단 한 번의 학습만으로도 훨씬 더 오래 학습 내용을 기억할 수 있었다. 이처럼, 단순히 책을 여러 번 읽는 것보다 셀프 테스트를 반복하여 기억을 재점검하고 복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특히, 셀프 테스트를 할 때는 선택형 문제보다는 서술형 문제를 풀거나 빈칸을 채우는 방식이 더 좋다고 한다. 이러한 테스트 과정은 두뇌의 해마를 자극하여 정보 저장 속도를 높이고 장기 기억으로 전환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네 번째 방법은 크고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여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아무리 효율적인 방법이라도 꾸준한 실행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후버만 교수는 의대 최고의 학생들이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고 꾸준히 학습을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명확하고 장기적인 목표 덕분이었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단순히 좋은 성적을 얻는 것만을 목표로 삼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학습이 가족과 사회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고려하며 학습 이유를 구체화했다. 즉, 자신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친 후 어떤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것이 자신과 타인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를 상상하며 큰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이러한 목표는 학습 동기를 지속시키고, 학습 과정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

이 네 가지 방법은 현대 뇌과학의 연구를 기반으로 하며,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이다. 특히, 학습의 방법을 단순히 시간을 늘리고 반복을 하는 것이 아니라, 효과적으로 두뇌 자원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주어진 정보를 제대로 흡수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많이 읽고 많이 외우는 것보다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터닝포인트’의 영상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강조한다. 우리의 두뇌는 단순한 정보 저장소가 아니다. 그것은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살아 있는 기관이다. 이런 두뇌의 특성을 이해하고,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과학적인 방법을 도입한다면, 누구든 천재와 같은 두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방법들은 이미 최고의 학습 성과를 보여주는 수많은 학생들에 의해 검증된 만큼, 각자의 학습 환경과 상황에 맞게 활용해 본다면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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