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역사를 이해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

Photo of author

By 사이언스웨이브

태초의 인류부터 수학은 존재했다『시대와 내용별로 기록한 세계 수학사』

수학은 인류 문명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발전의 핵심 동력이다. 그래서 수학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문명의 발자취를 되짚어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시간의 흐름으로만 수학사를 살펴보면 수학의 본질적인 발전 과정과 그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수학이라는 학문은 계통성이 강하기 때문에 대수학, 기하학, 해석학, 확률론 등 다양한 영역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발전하였다. 그래서 이런 상호작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역(내용)별 발전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시대와 내용별로 기록한 세계 수학사>는 수학의 역사를 이해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연대기 순으로 나열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수학이 어떻게 인류의 문명을 이끌어왔는지, 수학의 영역이 어떻게 태동하고 서로 영향을 주며 발전했는지 상세히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지나치게 복잡한 수학적 개념을 파고들기보다는 직관적인 설명과 예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비전공자들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다. 특히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수학을 매개로 하는 역사’라는 신선한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으며 수학사의 동적인 과정을 이해해도 좋고,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독자 스스로 원하는 속도와 방식으로 읽어도 좋다.

저자 소개. 조윤동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수학교육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공항고, 경동고, 서초전자공고, 여의도고 등을 거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근무하였다.

저서로는 <수학파티 1, 2>(휘슬러)가 있으며, <수학의 역사 상, 하>, <마술 같은 수학>(경문사), <되살아나는 천재 아르키메데스>(일출봉), <무한, 한없이 커져가는 마법의 수>(사람과 책), <직관 수학 기초편>, <직관 수학>, <직관 미적분>(서울문화사), <룰루랄라 미분적분>, <사고력을 키우는 20가지 이야기>(윤출판) 등을 옮겼다.

책 속으로

“인류에게 가장 단순한 수학 개념인 ‘세는 것’이 시작된 것은 구석기 시대부터이다. 처음에는 모아놓은 물체를 손가락 같은 몸의 일부를 이용해 셌다. 긴 세월이 지나고 나서야 대상에 대응시켜 나타내는 표시의 모음으로 셀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세는 것으로써 수의 개념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나타내는 가장 간단한 기법은 일대일대응의 원리를 적용한 눈금 새김(부신)이다.” (p.6)

“숫자를 처음 체계적으로 사용한 곳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이다. 두 지역에 남겨진 기록을 보면 사람의 열 손가락에서 나온 10진법에 바탕을 둔 원리가 공통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메소포타미아에서 쓰던 60진법도 10진법에 기반을 두고 있다. 곧, 10개 묶음을 6개 묶어 60을 밑수(base)로 삼아 산술을 발전시켰는데, 0을 나타내는 기호가 없는 최초의 자리기수법 체계였다.” (p.16)

“무한원점(point at infinity)이라는 기하학적인 무한의 개념은 르네상스를 거치며 발전했다. 원근법을 다룬 저자들은 투영법과 절단면의 원리로부터 원근법 체계를 구성하는 몇 개의 정리를 끌어냈다. 원근법은 뒤러 이후 한 세기 반 이상 지난 17세기 후반에서야 수학의 일부가 되었으며, 원근법의 기하학에서 수학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18세기에 테일러와 람베르트가 해결했다.” (p.409)

출판사전파과학사
저자조윤동
가격(상) 25,000원 (하) 25,000원
책크기182*257페이지454
454
발행일2025.01.21

[도서 구입 바로 가기]


Science Wave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

Science Wave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