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연구진이 대규모 인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루 몇 분 수준의 작은 생활 습관 변화가 더 긴 수명과 연관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체 활동, 수면, 식습관을 소폭 조정한 경우 조기 사망 위험과 관련된 지표에서 차이가 관찰됐으며, 연구 결과는 2026년 1월 MedicalXpress를 통해 공개됐다.

하루 5분이 달랐다…활동량과 사망률의 관계
연구진은 여러 관찰 연구 자료를 종합해 신체 활동량, 앉아 있는 시간, 사망률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활동량이 가장 낮은 집단에서 중등도~강도 신체 활동을 하루 약 5분 늘리고,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을 줄였을 때 모든 원인 사망률과 관련된 위험 지표가 낮게 나타났다.
분석에서는 권장 운동량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아주 소폭의 활동 증가만으로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관찰됐다는 점이 확인됐다.

수면·운동·식단, ‘소폭 개선’의 누적 효과
또 다른 연구에서는 수면 시간, 신체 활동, 식단의 질을 함께 고려해 생활 습관 변화와 수명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수면 시간을 조금 늘리고, 신체 활동을 몇 분 추가하며, 식단의 질을 개선한 경우 더 긴 수명과 연관된 패턴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변화가 극적인 생활 방식 전환이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수준의 조정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 변수 구분 | 구체적 변수 | 연구에서 다룬 내용 |
|---|---|---|
| 신체 활동 | 중등도~강도 신체 활동 시간 | 하루 약 5분 수준의 활동 증가와 사망률 지표 차이 관찰 |
| 신체 활동 | 전체 활동량 수준 | 활동량이 가장 낮은 집단에서 소폭 증가 시 변화 확인 |
| 좌식 행동 | 앉아 있는 시간 | 장시간 좌식 시간 감소와 사망률 관련 지표 연관 |
| 수면 | 하루 수면 시간 | 수면 시간을 소폭 늘린 경우 더 긴 수명과 연관된 패턴 |
| 식습관 | 식단 질 점수 | 식단 질이 개선된 집단에서 수명 관련 지표 차이 |
| 생활 습관 조합 | 활동·수면·식단의 복합 변화 | 개별 변수보다 조합된 소폭 개선에서 연관성 관찰 |
| 변화 규모 | 생활 습관 변화의 크기 | 큰 변화보다 ‘작고 지속 가능한 변화’에 초점 |
| 적용 집단 | 기존 생활 습관이 낮은 집단 | 변화 효과가 상대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난 집단 |
장수 연구가 주목한 ‘작은 변화’의 의미
이번 분석은 장수와 건강수명을 다룬 기존 연구 흐름 속에서 작은 생활 습관 변화도 인구 집단 수준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 수 있음을 데이터로 보여줬다. 신체 활동 증가,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이 건강과 관련 있다는 기존 인식을 재확인하면서도, 변화의 크기보다 지속성과 누적 효과가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활 습관과 수명 간의 연관성을 정리한 관찰 분석으로 제시됐다.
손동민 기자/ hello@sciencewave.kr
출처: https://medicalxpress.com DOI: 10.1016/j.eclinm.2025.103741
Science Wave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