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미국 잇는다”…북미 최장 ‘고디 하우 국제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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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이언스웨이브

8년간의 대공사를 마친 거대한 사장교가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 교량은 양국의 교통은 물론 북미 대륙의 핵심 무역과 물류에도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Windsor-Detroit Bridge Authority]

고디 하우 국제교, 2.5km 길이로 두 나라 연결하다

약 8년간의 공사 끝에 ‘고디 하우 국제교’가 마침내 개통됐다.

고디 하우 국제교는 미국과 캐나다를 연결하는 다리로, 북미에서 가장 긴 사장교이자 세계에서는 약 10번째로 긴 사장교다.

사장교는 높은 주탑(탑)에서 케이블을 비스듬히 뻗어 다리 상판을 직접 지지하는 형태의 다리를 의미한다.

고디 하우 국제교는 캐나다의 유명한 아이스하키 선수 고디 하우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전체 다리 길이는 약 2.5km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401번 고속도로와 미국 미시간주 75번 주간 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한다.

[사진=Windsor-Detroit Bridge Authority]

2018년 첫 삽1 5천여 명이 완성한 8년의 공사

교량 상판은 디트로이트강 위 약 42m 높이에 위치하며 폭은 약 37m다. 6차선 일반 차선, 16차선 유료 차선, 그리고 60차선의 캐나다 및 미국 검사 차선을 갖췄다.

다리 건설은 2018년 10월부터 시작됐으며 1만 5843명의 인력이 총 2010만 시간을 투입해 완공됐다.

특히 두 개의 주탑을 건설하는 데 각각 약 4500톤의 철근과 1만m³ 콘크리트가 사용됐다. 교량에는 야간 경관을 위한 6000개 이상의 백색 LED 조명도 설치돼 밤이면 구조물 전체가 밝게 빛난다.

고르디 하우 국제교의 또 다른 특징은 국경을 연결하는 교량으로서의 접근성과 통행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차량뿐 아니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통행 공간도 마련됐으며, 2026년 8월 6일 오전 8시부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개방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총리 더그 포드는 “25년 간의 계획과 건설 끝에 고르디 하우 국제대교가 개통됐다”며 “이 세대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인프라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 통로 중 하나를 강화하고 캐나다와 미국 간의 이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연정 기자 hello@sciencewave.kr

출처: New atlas, Record-breaking bridge opens new link between Canada and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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