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심층처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심층처분시스템 종합성능평가 모델링 교육’을 12월 22~23일 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심층처분 안전성평가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연구원이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제를 통해 개발한 프로세스 기반 순응형 심층처분시스템 종합성능평가 프로그램 APro를 활용해 진행됐다. APro는 지하 처분장에서 수십만 년에 걸쳐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을 통합적으로 모사하는 종합성능평가 도구다.
참가자들은 처분 시나리오별 모델을 구축하고, 용기 부식과 지하수 이동, 방사성 물질 이동, 생태계 영향 등을 계산해 결과를 분석하는 실습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심층처분 안전성평가의 주요 절차와 현장 적용 흐름을 학습했다.
연구원은 국내 사용후핵연료 처분사업 준비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안전성평가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hello@sciencewave.kr
Science Wave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