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가 밝힌 ‘우주 요가’의 반전 매력… “지구에서보다 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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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이언스웨이브

NASA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흐는 무중력 상태에서도 요가를 꾸준히 실천하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우주에서 하는 요가가 지구에서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흐.
[사진=Chip Somodevilla (Getty 제공)]

무중력 상태에서 오히려 더 재밌어지는 요가

NASA의 아르테미스 II 임무에 참여한 크리스티나 코흐는 달 궤도를 도는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가 될 예정이다.

그는 과거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던 시절에도 요가를 꾸준히 해왔다. 지구에서 수십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코흐는 인터뷰에서 “ISS에 있을 때 요가를 많이 했다”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어떤 면에서는 훨씬 더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모든 동작이 쉬운 것은 아니다. 서서 하는 자세는 효과를 느끼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스트레칭 동작은 오히려 더 잘 맞는다고 한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독수리 자세를 연습하고 있는 유럽우주국(ESA) 소속 우주비행사 사만다 크리스토포레티.
[사진=Cosmic Kids Yoga]

몸을 지탱하는 ‘작은 근육’… 우주에서 더 중요해진다

우주에서는 근육을 사용하는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 특히 몸을 안정시키는 작은 근육들은 훈련하기가 더 어렵다.

NASA에서는 우주비행사에게 운동을 필수로 시키는데, 이는 근육과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코흐 역시 요가가 이런 신체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무중력 환경에서는 다양한 요가 변형 동작도 가능하다. 실제로 유럽우주국(ESA) 우주비행사 사만다 크리스토포레티는 우주에서 몸이 떠 있는 상태로 독수리 자세나 삼각 자세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코흐는 “인간은 새로운 환경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시도 한다”며 “이것이 바로 탐험이 인간 본능이라는 증거”라고 말했다.

성치훈 기자/ hello@sciencewave.kr

출처: Yoga Journal, “NASA Astronaut Christina Koch Shares How Yoga Helps Her Prepare for the Artemis II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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