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광복절 맞아 비공개 ‘무궁화동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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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이언스웨이브

천리포수목원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비공개 정원을 일반에 무료 개방한다. 무궁화동산과 무궁화품종보전원을 포함한 이번 개방은 ‘제7회 태안 천리포수목원 무궁화 축제’의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6일,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373개 분류군의 다양한 무궁화를 보유한 무궁화동산과 무궁화품종보전원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들 공간은 평소에는 관람이 제한된 비공개 구역이다.

[사진=천리포수목원]

[사진=천리포수목원]

[사진=천리포수목원]

축제 기간 중에는 전문 가드너가 동행하는 유료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무궁화 낱말 퀴즈 이벤트, 씨앗 키트 증정, 무궁화 부채·책갈피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건호 원장은 “무궁화는 천리포수목원의 주요 상징 식물 중 하나로, 여름의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전한다”며 “무궁화 축제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꽃의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hello@science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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