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D기술본부 산하 AI전략팀 신설
- 온산제련소 설비 진단·공정 개선 지원
- 9월부터 임직원 대상 AI 전문 교육 진행
고려아연이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손잡고 전사적인 AI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이달 초 TD기술본부 산하에 AI전략팀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IT·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AI전략팀은 온산제련소 융합혁신팀과 함께 설비 진단, 공정 개선 등 제련소 운영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고려아연은 전날 UNIST와 ‘AI 기반 스마트 제련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임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4개월간 AI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은 AI 기초 이론부터 산업 현장 적용 사례까지 포함하며, 수료 후에는 실제 공정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기반 실습(PBL)을 진행한다.
양측은 △AI·스마트 제조 기술 자문 및 공동연구 △AI 기술 내재화를 위한 인재 육성 및 조직문화 개선 지원 등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최근 현장 안전과 관리 효율성 강화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도입했다. 전 세계 비철금속 제련소 중 스팟을 도입한 사례는 온산제련소가 처음이다. 스팟은 초음파 센서, 적외선 카메라, 유해가스 감지기, 음향 센서를 활용해 제련소 내 466개 점검 지점과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순찰한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스팟과 함께 드론, 자율주행차량 등을 결합한 AI·로봇 통합 점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손동민 기자/ hello@science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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