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부를 투시하고 진단하는 의사, 李箱

재미있는 논문이 나왔다. 난해하기만 한 이상의 시 <오감도>를 물리학적 관점으로 해석한 것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학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태균, 임혁준 학생이 <오감도 시제4호>의 의미를 밝혔다고 말했다. 두 학생은 <오감도 시제4호>의 ‘숫자판’을 입체화하고 전자기학적인 원리를 찾아냈다. ‘이상 시 연구의 새로운 활로’로 평가받는 이번 논문에서는 <오감도>를 ‘MRI처럼 환자(세상)의 내부를 투시하고 진단하는 작품’으로 정의한다. 또, 시인이야말로 사회 내부를 투시하고 진단하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