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이 플라스틱 대체할까? 칠면조꼬리버섯의 친환경 방수 코팅

숲속 낡은 그루터기에 얇은 부채 모양으로 층층이 펼쳐져 있는 버섯이 있다. 갈색·회색·황토빛이 띠처럼 이어져 칠면조의 꼬리 깃털을 연상시키는 칠면조꼬리버섯이다. 이 버섯의 내부에 숨은 균사체가 물과 기름, 유기용매를 밀어내는 자연적 구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일회용 비닐랩을 대체할 새로운 소재 연구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메인대 연구진은 이 균사 구조를 그대로 살린 친환경 코팅을 제작하며 자연 유래 … 더 읽기

원숭이·침팬지 과일뿐 아니라 버섯도 좋아한다···사바나 생존 전략

탄자니아 서부의 이사 계곡은 사바나와 숲이 맞닿은 공간이다. 낮에는 땅이 말라가고, 우기가 오면 풀과 균류가 한꺼번에 피어난다. 이곳에 사는 침팬지, 개코원숭이, 붉은꼬리원숭이는 나무 위와 땅을 오가며 끊임없이 먹이를 찾아 움직인다. 연구자들은 이들을 4년간 관찰하며 약 5만 건에 달하는 섭식 행동을 기록했다. 그리고 예상 밖의 사실을 확인했다. 그들의 식탁에는 버섯이 있었다. 연구를 이끈 오스트리아 빈 공과대학 … 더 읽기

버섯, 알고 보면 야채도 식물도 아니다?

광합성을 하지 않으면서도 뿌리처럼 보이는 균사체를 뻗어가며 성장하는 생물, 버섯. 겉보기에는 식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다른 생물군에 속한다. 버섯이 식물이 아닌 이유를 과학적 관점에서 살펴 본다. 버섯, 식물처럼 보이지만 전혀 다르다 울창한 숲속을 걷다 보면 땅 위나 고목의 표면에서 솟아오른 버섯들을 발견할 수 있다. 색깔도 모양도 다양하지만, 하나같이 뿌리처럼 생긴 구조를 갖추고 있고 일부는 나무에서 … 더 읽기

수목(樹木)과 토양 속 균류(菌類 fungi)의 공생 이야기

무성한 녹색 잎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숲속을 걸어가는 사람들은 수목이 가득한 공간을 지나간다고 생각할 뿐, 밟고 있는 땅(흙) 속에 사는 보이지 않는 균류들에 대해서는 무심하다. 알고 보면, 숲을 이루는 수목의 뿌리 곁에는 엄청난 양의 균류가 식물과 함께 공생하고 있다. 뿌리와 균류 사이에 일어나는 놀라운 상부상조(相扶相助)의 생태계를 알아본다. ​ 버섯, 곰팡이, 이스트(효모) 이들을 균류 또는 균계(菌界)라고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