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의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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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이언스웨이브

과학의 결정적 순간은 어디에서 오는가?

1984년, 저자는 미국·영국·프랑스를 오가며 40일 동안 2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직접 만난다. 그는 펜지어스, 크릭, 레오나, 자코브 등 과학사의 거장들에게 “그 발상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라고 묻고,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답을 듣는다.

이 책은 20세기 과학의 지형을 바꾼 위대한 발견들이 어떻게 태어나 인류의 유산이 되는지를 인터뷰 형식으로 전한다. 과학자들은 한결같이 ‘좋은 문제 설정’이 성패를 가른다고 말하며, 다양한 학문을 넘나드는 융합과 넓은 시야가 새로운 돌파구를 연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노벨상의 영광뿐 아니라, 메셀슨과 스탈, 에이버리, 멘델레예프처럼 상을 받지 못했지만 역사에 깊이 각인된 주인공들의 이야기까지 담는다. 발상의 순간부터 실험 과정, 그리고 연구를 이끄는 집념까지, 한 권 속에 20세기 과학의 결정적 순간들이 펼쳐진다.
『노벨상의 발상』은 과학자의 육성을 기록한 시대의 증언이자, 과학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다시 묻는 책이다. 이는 다음 세대를 향한 소중한 지적 유산으로 남을 것이다.

저자(글) 미우라 겐이치

언론인>기자/PD

일본 후쿠시마현(福島県)에서 태어났다. 도호쿠(東北)대학교 이학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74년 아사히신문사에 입사한 후, 미토(水戸), 지바(千葉) 지국 기자를 거쳐 『과학 아사히(科學朝日)』, 『주간 아사히(週刊朝日)』 편집부에서 과학 전문 기자로 활동했다. 1986년부터는 아사히신문 출판국 프로젝트 소속으로 다양한 과학 교양서 기획과 집필에 참여했다.
저서와 역서로는 『악의 게임, 컴퓨터 범죄』, 『시간의 세 계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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