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 여성과학기술인 채용·재직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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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이언스웨이브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 어워드에서 여성 채용·재직목표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해당 제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2018년 장려상 수상 이후 7년 만의 최고 등급이며,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정부 부처 표창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 어워드」에서 여성 채용·재직목표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8년 여성 채용·재직목표제 장려상에 이어 최우수상은 이번이 최초다. 이는 지난달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분야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아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은 올해 두 번째 장관상으로, 여성과학기술인 채용·재직 확대를 위한 연구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왼쪽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순정 미래인재정책국장, 원자력연 최은영 여성과학기술인 총괄담당관(책임연구원) [사진=한국원자력연]

연구원은 기관장이 반기마다 여성과학기술인 채용·재직 실적을 직접 점검하며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 왔다. 서울대·포스텍·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을 방문해 여학생 대상 현직자 멘토링을 실시했다. 또한 조직 내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육아휴직 대체인력 확보 방안을 다각화하는 등 제도를 강화했다. ((왼쪽부터) 원자력연 최은영 여성과학기술인 총괄담당관(책임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순정 미래인재정책국장) [사진=한국원자력연]

연구원은 여성과학기술인 채용 확대와 재직 유지 지원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 왔다. 기관장이 반기마다 실적을 직접 점검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서울대·포스텍·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에서 여학생을 대상으로 현직 연구자 멘토링을 진행했다. 일·가정 양립 환경 구축을 위해 육아휴직 대체 인력 확보 방식도 다각화했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hello@science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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