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시설 외부재해 안전 연구 및 국제협력 공로 인정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구조·지진안전연구부 김민규 박사가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원자력시설의 외부재해 안전 프로그램 연구와 국제협력에 대한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박사는 IAEA 외부재해안전실(EESS, External Event Safety Section) 주관 프로그램에 전문가로 참여해 왔다. 해당 조직은 2007년 일본 가시와자키 가리와 원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후 설립된 기관으로, 지진·태풍·홍수 등 원자력시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재해의 안전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회원국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지시간 10월 22일 오스트리아 빈 IAEA 본부에서 열린 외부재해안전실 연차회의에서 김민규 박사는 IAEA 안전·보안국(Department of Nuclear Safety and Security) 국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외부재해안전실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수여된 공로상으로 의미가 크다.
김 박사는 지진, 쓰나미,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20년 넘게 수행해 온 전문가로, 현재 연구원 구조·지진안전연구부장을 맡고 있다. 또한 IAEA와 OECD/NEA 등 국제기구에서도 관련 분야의 국제협력을 이끌어 왔다.
김 박사는 “이번 수상은 전 세계 원자력시설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우리나라의 기술적 기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원자력 안전 분야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hello@science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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