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를 사흘 앞둔 20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에 가을을 알리는 팜파스그라스가 활짝 피어 풍경을 채웠다.
남아메리카 평야가 원산인 팜파스그라스는 1~3m까지 자라는 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동물 털처럼 풍성하게 퍼지는 이삭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천리포수목원은 지난 197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팜파스그라스 ‘써닝데일 실버’를 도입해 재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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