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GLP-1 계열 비만 치료제가 주사제에서 알약 형태로 확장된 첫 사례다.
FDA는 1일 1회 복용하는 위고비 정제 세마글루티드 25mg을 체중 감소, 장기 체중 유지, 주요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목적으로 승인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내년 1월 초 미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위고비 정제는 체중 관리를 목적으로 승인된 최초의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승인 근거가 된 OASIS 4 임상시험에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이 하루 한 알의 세마글루티드 25mg을 복용했을 때 평균 체중이 16.6% 감소했다. 이는 주사제 위고비 2.4mg과 유사한 수준이며, 참가자 3명 중 1명은 체중이 20% 이상 줄었다.
아래 표는 먹는 위고비의 핵심 정보.
| 구분 | 핵심 내용 |
|---|---|
| 제품 형태 | 경구용 정제 |
| 주성분 | 세마글루티드 |
| 약물 계열 | GLP-1 수용체 작용제 |
| 복용 방식 | 알약 형태로 삼켜서 복용 |
| 복용 주기 | 하루 1회 |
| 주요 작용 | 식욕 감소, 포만감 증가, 위 배출 지연 |
| 체중 감소 효과 | 평균 16.6% 감소 |
| 고감량 비율 | 약 33%가 체중 20% 이상 감소 |
| 비교 기준 | 주사제 위고비 2.4mg과 유사 |
| 추가 효능 | 장기 체중 유지, 심혈관계 위험 감소 |
| 안전성 | 기존 세마글루티드 임상 결과와 유사 |
| 승인 근거 | OASIS 4, SELECT 임상시험 |
| 규제 현황 | 미국 FDA 승인 |
| 출시 계획 | 2026년 1월 초 미국 출시 |
| 해외 허가 | EMA 등 추가 심사 진행 중 |
먹는 위고비는 효과 자체보다 복용 방식의 변화가 핵심이다. 주사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이던 환자군까지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가격, 보험 적용 여부, 장기 복용 시 순응도는 실제 확산 속도를 좌우할 변수로 남아 있다.
김지윤 기자/ hello@sciencewave.kr
Science Wave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