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부산 기장군 소재)은 동원그룹과 공동 기획한 과학문화 협력행사 ‘필요충전소’를 지난 12일 과학관 중앙홀과 김진재홀에서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과학을 통해 세상의 ‘필요’를 발견하고 이를 채워나가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과 기관 간 협력 모델로 기획되었으며, 하루 동안 약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세상의 필요에 나의 꿈으로 답하는 ‘필요기록존’ △탐구하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충전 사진관’ △특별기획전 ‘사이언스 키친’ 속 ‘메시지 찾기’ 등 체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과학과 진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관련 영상과 후기는 국립부산과학관 및 동원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양기성 국립부산과학관 경영본부장은 “아이들이 과학 문화를 필요로 하는 이유를 함께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 세대를 위한 복합 과학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hello@science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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