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는 줄고, 먹잇감은 늘었다···인간이 만든 생태계 역전

수천 년 전 카리브해의 산호초에는 상어가 포식자로 군림했고, 다양한 어종이 균형을 이루며 공존했다. 하지만 인간이 해양 생물을 본격적으로 잡기 시작한 이후, 이 질서는 무너졌다. 최근 미국 스미스소니언 열대연구소(Smithsonian Tropical Research Institute, STRI) 연구팀은 파나마와 도미니카공화국 연안의 고대 산호초 화석을 분석해, 인간 어획 전후의 생태계 구조를 비교했다. 상어의 급감과 함께 포식당하던 물고기들이 급증한 현상은, 인간 개입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