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과학] 생명은 혼자 진화하지 않는다···공진화, 관계 속에서 진화한 생물들

찰스 다윈(Charles Darwin, 1809~1882)은 꽃식물(현화식물)과 그 수분 매개자인 곤충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진화해왔다는 점에 주목했고, 이를 ‘진화적 상호작용’이라 표현했다. 이 개념은 오늘날 공진화(coevolution)라는 이름으로 정립되었고, 특정 종들이 서로를 선택 압력으로 삼으며 상호 적응적 변화를 겪는 과정을 일컫는다. 꽃식물과 곤충 사이의 관계는 상호의존적 공진화(mutualistic coevolution)의 대표 사례로 연구되어 왔다. 다음은 그 외 다양한 공진화 사례들을 소개한다. … 더 읽기

천재를 기다리지 마라 : 기술 혁신의 숨겨진 법칙

이정동 교수의 《기술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는 기술의 발전이 단순한 개인의 천재성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서 비롯된다는 전통적인 관념에 도전하며, 기술의 탄생과 진화를 사회적 맥락 속에서 분석한다. 저자는 기술이 사회적 산물로서 개인의 발명이나 영감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환경과 조건이 혁신적 기술을 추동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기술이란 개념을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사회적 협력과 상호작용의 산물로 설명하며, 기술과 사회가 … 더 읽기